[뉴스핌=서영준 기자] SK텔레콤이 3분기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향후 전망 역시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은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가입자당 매출(ARPU)의 연평균 4% 성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SK텔레콤의 청구 ARPU는 LTE 가입자 비중 증가 효과로 전분기 대비 2.6% 상승한 3만 4909원을 기록했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연평균 4% 성장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LTE 가입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본다. 특화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ARPU의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년 설비투자액(CAPEX)과 관련해서는 올해보다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황 실장은 "올해 CAPEX의 경우 경쟁사와의 경쟁력 격차를 벌리기 위해 조금 늘 수 있다"며 "앞으로 CAPEX 방향의 하향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내년에는 분명히 올해보다 하향 안정화 추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 주파수 확보에 대해서는 현 수준에서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실제 SK텔레콤의 10월 LTE 가입자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2GB로 향후 가입자 증대에 따른 추가 주파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황 실장은 "지금 할당받은 주파수로 내년까지는 (데이터 트래픽을)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며 "현재 추가 주파수 경매에 대해서 내년까지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설명했다.
장기가입자 혜택 강화를 통한 해지율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SK텔레콤의 3분기 평균 해지율은 2.25%로 전분기 2.27%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9월 해지율은 1.98%를 기록했다.
황 실장은 "서비스 품질 위주의 경쟁 패러다임 변화 선도 노력 결과 3분기 해지율이 전분기 대비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해지율 하락은 정부 시장안정화 노력 의지나 SK텔레콤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SK텔레콤은 3분기 영업이익이 55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4% 증가했으며 매출은 4조 1246억원으로 1%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익은 5022억원으로 186%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