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그간 상승분에 대한 차익 매도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10.76포인트, 0.53% 상승한 2045.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오르며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원, 4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5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0억원, 비차익에서 553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이재만 동양증권 책임연구원은 "기업 실적에서도, 경제 지표에서도 딱히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며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해 조정받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음식료와 비금속광물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통신, 금융, 은행 그리고 증권업종이 1% 이상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인 하락세다. 상위 20위권에서 현대차만이 조금 오르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LG전자가 2.28%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포스코, LG화학, KB금융, SK텔레콤 등이 1~2%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0.76% 떨어지고 있다.
민상일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이미 이달 초 전망치 발표에서 반영됐기에 새롭지 않다"면서 "대형주와 경기민감주가 둔화되는 양상으로 보면, 방어주와 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 0.24% 오른 532.32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