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4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전일 큰 폭의 강세 이후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아직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 강세 분위기가 이날 시장까지 이어지고는 있으나 채권 금리가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 추가 강세로 갈 수 있을지의 여부는 외인의 매수 유입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전일 미국 시장은 테이퍼링 지연에 대한 기대가 확산된 가운데,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났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하락한 2.50%, 30년물도 2bp 내린 3.59%를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과 같은 2.79%의 매도·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도 전일 수준의 3.02%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도 전일 종가에서 변동없는 3.35%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4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06.07을 나타내고 있다. 106.06으로 출발해 106.05~106.07 레인지다. 외국인은 267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틱 상승한 114.12에 거래되고 있다. 114.10으로 출발해 114.04~114.17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24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외인의 현·선물 매수 영향과 미금리 하락 영향으로 금리가 크게 빠져서 오늘은 일단 보합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외인 매수 유입 여부에 따라 시장의 추가강세 여부가 결정될 것 같고 국고 3년이 2.79%라 추가 강세로 가더라도 기준금리 선이라 단기구간은 부담이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테이퍼링이 미뤄지는게 당연시 되고 있고 실업률도 안 좋게 나오고 하면서 어제 시장의 연장선상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과도하게 가격이 올라 오늘은 다소 조정을 거치는 것 같은데 여전히 채권 쪽은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강세 갈수 있는 부분을 기대하고 있지만 10년물이 3.30%을 뚫기는 어려워 보이고, 코스피가 반등하지 않는 한 채권시장은 테스트하는 과정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