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금일 저녁 발표 예정인 미국의 9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관망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오전중부터 외국인이 꾸준히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렸고, 오후에는 미국채 금리도 소폭 하락하며 시장에는 강세 압력이 우세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부터 보험사 및 기관들이 현물 매수에 나섰다는 얘기가 돌면서 현물 매수세가 시장을 받치며 꾸준히 가격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1bp 내린 2.83%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전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3.09%를 기록했다. 10년물도 1bp 내린 3.44%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전일과 같은 3.66%, 3.76%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도 전일 종가에서 변동없는 2.66%, 2.78%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5.90으로 마감했다. 105.82~105.90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470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360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1틱 상승한 113.31로 마감했다. 112.96~113.34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72계약, 투신이 222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26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제와 오늘 다른점은 어제는 외국인이 방향성 없는 선물 매매를 했다고 하면, 오늘은 금액이 많지 않아도 꾸준히 매수를 해주면서 시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지준이 부담되는 것 처럼 얘기하던데, 1.5~2년짜리 은행채는 꾸준히 사자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자금 사정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크게 밀릴 요인은 없어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어쨌든 시장은 크게 보면 3년 기준 2.75~2.95%, 좁게보면 2.80~2.90%에서 움직이며 박스권 내에서 테스트 해보는 정도로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선물은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서 끌어올리기는 했는데 현물이 뒷받침 안되면 쉽게 되돌릴 수 있으나, 어제 오늘 보험사 등 기관에서 현물 매수에 들어왔다는 얘기가 돌면서 장 후반까지 꾸준히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저녁 나오는 지표가 만약 안좋았다고 하면 미국채 가격은 상승을 나타낼수는 있을 것 같다"며 "다시 전고점에 가까워지면 박스 상단에 대한 인식 때문에 매도세가 또 연출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