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2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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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용 부동산 직접투자 규모 (2007년1분기~2013년2분기) [출처:존스랭라살] |
20일 제출된 세계적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존스랭라살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초부터 3/4분기까지 아태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89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 증가했다.
존스랭라살은 올 한 해 거래규모 전망 역시 종전의 1100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 같은 전망치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과 같은 수준으로 거래량 규모로는 역대 최대로 기록될 예정이다.
아태지역 자본시장 대표 스튜어트 크로우는 아태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꾸준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아시아 부동산 지역으로 처음 향하는 글로벌 자금은 물론이고 아시아 연기금이나 국부펀드 등도 점차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호주와 일본, 중국 지역이 올 들어 현재까지 역내 거래 규모의 69%를 차지하며 선전했고, 일본의 경우 3/4분기 동안 거래량이 1년 전보다 139%가 급증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일본의 거래량도 295억 달러로 69%가 확대됐다.
중국은 3/4분기에만 전년 대비 167%의 증가세를 보였고, 이 중 절반 이상은 외국인 자금이다. 또올 들어 현재까지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34%가 늘어난 166억 달러를 기록했다.
호주의 경우 3/4분기에는 전년비 17% 증가세를, 올 들어 현재까지는 49억 달러로 2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