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한국은행의 장애인 인력고용률이 법정 의무고용률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용섭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장애인 고용률은 0.9%로 법정 의무고용률 3%을 크게 밑돌았다.
최근 6년간 한은의 장애인 응시자 수는 206명이지만 합격자는 13명으로 지원대비 합격률이 6.3%에 불과했다. 작년에는 장애인고용공단에 추천을 받아 3명을 채용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추천마저도 받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작년 한은의 장애인 미고용 부담금은 전년대비 7000만원이 늘어난 2억5000만이나 되지만 장애인을 신규로 채용하여 법정비율을 맞추기보다는 돈으로 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은의 장애인 고용 문제는 그간 국정감사에서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법적 의무고용 비율이 지켜지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