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노희준 기자]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에서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성완종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18개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310건에 3655억원(경남은행 배임사고 제외)으로 집계됐다.
매해 평균 52건의 금융사고가 은행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금액으로 치면 609억원에 달한다.
금융사고 한 건으로 환산하면, 평균 피해금액은 25억원이고 지난 2010년 발생한 경남은행 배임사고(4132억원)를 제외하더라도 건당 평균 12억원에 이른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지난 5년간 66건(1109억원)으로 금융사고가 가장 많았다.
건수 기준으로는 신한에 이어 농협(63건, 392억원), 우리은행(49건, 325억원), 하나은행(27건 66억원), 국민은행(24건, 350억원)순으로 이들 은행에서는 지난 5년 동안 20건 이상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한 건당 피해금액이 가장 큰 은행은 2010년 경남은행의 업무상 배임사고(4132억원)를 제외할 경우 외환은행(55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발생한 선수촌PB지점의 금융사고(499억원) 영향이다.
금융사고 유형에서는 횡령(234건)이 가장 빈번했고 사기(44건), 배임(18건), 도난․피탈(15)이 뒤를 이었다.
성완종 의원은 "금융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