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14일 오전 실시되는 1조8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의 입찰이 3.135% 부근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5년물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PD들은 채권시장에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이라는 재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만큼 입찰도 무난한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시장에 일단 너무 큰 이슈가 앞에 있어서 다들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워보이고, 입찰도 지금 수준에서 무난하게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자체도 베팅할 상황이 아니고 다들 관망이 많은 가운데 입찰도 PD 위주로 점수 받을 정도로만 들어가고 무리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지난주에 5년, 10년 등이 많이 약해져서 입찰에는 수요가 좀 있지 않을까 싶다"며 "3.14%정도 수준 낙찰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3/5년 스프레드가 확대중이어서 다소 레벨 부담이 있을 수도 있는데 지난 주말부터 장기물의 금리 상승이 멎었고 오늘 입찰을 앞두고도 시장이 그렇게 약해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입찰 옵션에 따른 메리트로 시장참여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증권사의 한 PD는 "일부 증권사에서는 PD 대행수수료 대신 옵션을 주는 데가 있어서 프랍트레이더들이나 액티브하게 운용하는 쪽에서는 옵션을 노리고 들어가서 강해지면 먹고 나오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박스권 형성하고 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하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강해지면 먹을 룸이 있다고 보고 옵션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9일 실시된 국고채 5년물 1조85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295%, 응찰률 396.5%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30분 현재 국고채 5년물 13-5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bp 상승한 3.13%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