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등이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김세영(20·미래에셋), 장하나(21·KT), 김효주(18·롯데)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장하나(21·KT)는 13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CC(파72)에서 끝난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르고 상금랭킹에서도 1위를 바짝 추격했다.
시즌 3승의 장하나는 현재 대상 포인트와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1위(269.17야드), 상금과 평균타수, 톱10 피니시율에서는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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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KLPGA 제공] |
2주 연속 우승으로 장하나는 총상금 6억2520만원을 쌓았다. 상금랭킹 1위 김세영(6억4315만원)을 1800여만원 차로 압박하고 있다. 언제든지 따라붙을 수 있는 상금 차다.
아직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이 줄줄이 남아 있다. 4억5000만원으로 상금랭킹 3위인 전인지(19·하이트진로)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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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KLPGA 제공] |
대상은 장하나가 이번에 70점을 추가해 354점으로 김효주(315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3위인 전인지도 252점으로 장하나와 100점가량 차이가 난다.
신인왕은 김효주(1766점)가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전인지(1707점)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다.
김효주와 전인지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경쟁하고 있다. 김효주가 71.16타로 1위, 전인지가 71.47타로 3위다. 2위는 장하나로 71.42타다.
김효주는 톱10 피니시율에서도 66.6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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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KLPGA]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