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호 '살다가' 故 채동하를 그리워하며 우승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김진호가 '살다가'로 故 채동하를 추모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추모 연가 편에서 가수 김진호는 그룹 SG워너비로 활동하던 채동하를 그리워하며 '살다가'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호는 "동하 형 목소리를 기억하시는 분들한테 불편한 노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한다. 그렇게 슬픈 가사의노래를 왜 행복했던 20대에 우리는 불렀을까. 왜 나는 이런 무대에서 이런 의미로 노래를 불러야 하나"며 말했다.
김진호의 '살다가' 무대 마지막 무렵에는 채동하가 과거 김진호에게 보냈던 영상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채동하는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고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채동하와 듀엣을 부르는 듯한 무대 연출과 김진호의 애절한 목소리가 방청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진호는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무려 432점을 받고 417점으로 1위를 지키던 이정을 꺽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진호 '살다가'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진호 채동하와 함께 섰던 무대 그립겠다" "김진호 살다가, 눈물 나네" "채동하를 그리워하는 김진호 마음 묻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