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4일 오후 채권시장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으로 출발해 오전중 강세 탄력을 받는듯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조정받고 있다.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외인의 선물 매도가 강세를 제한하며 시장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치권의 협상이 확실하게 결정나지 않은 상황이라 참여자들이 한 방향으로 베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1bp 내린 2.86%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변동없는 3.1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전일대비 보합 수준인 3.51%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5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오른 105.74를 나타내고 있다. 105.73~105.7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361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3틱 상승한 112.43에 거래되고 있다. 112.58로 출발해 112.31~112.58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25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직 미국 협상이 결정이 안된 상태에서 어제 오후 들어 시장이 밀린 것에 대해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이 3년 선물을 많이 파는 것 같은데, 그동안 외국인이 많이 샀던 것들을 일부 차익실현하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국내 플레이어들은 미국쪽에서 아직 결정이 안나서 한 방향으로 베팅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 증시나 금리가 오른 것에 비해서 국내 채권 시장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아무래도 최근 국내시장이 템포가 빨라지며 선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9월에는 보험사들이 반기말이고 해서 장기물 중심으로 물건을 채워야했는데, 이제 장기물 입찰이 남아있고, 10월 들어서는 엔드 유저들의 매수가 줄면서 중장기물 중심으로 수급이 안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