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서희경은 10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이민영(21·LIG손해보험)과 공동 선두가 됐다.
이정화(19·에스오일)는 5언더파 67타로 3위에 올랐다.
2011년 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서희경은 올 시즌 L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15차례 컷을 통과했다. ‘톱10’은 두 차례였고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가 장 좋은 성적이다.
올 시즌 국내 대회는 지난 8월 넵스 마스터피스에 출전해 43위를 차지했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에서 각각 2위인 장하나(21·KT)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대상과 신인왕 레이스에서 1648점으로 1위인 김효주(18.롯데)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신인왕 레이스 2위인 전인지(19·하이트진로)도 2오버파 74타로 공동 53위에 머무는 등 부진했다.
상금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도 3오버파 75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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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이 10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cc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챰피언십 1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