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폐쇄가 9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부채한도 증액 마감시한 임박으로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양측 모두 기존 입장만 반복한 채 대립 중인 상황이다.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안에 민주당 상원의원들 및 공화당 의원들을 초청해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협상은 없다"던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에도 "공화당과 협상에 나서기 전에 셧다운 사태와 부채한도 증액 관련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한 바 있다.
하지만 정치권의 대치국면 장기화에 따른 비판여론이 강해짐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 역시 이러한 정치적 부담감에서 자유롭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이처럼 먼저 공화당 지도부와 회동을 제안한 만큼 부채한도 증액을 단기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정부폐쇄를 중단하기 위한 임시적 조치 역시 논의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해 의회가 협상 타결에 실패할 경우 미국 정부는 사상 초유의 디폴트 사태를 맞게 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해 세계은행(WB) 등은 연일 미국이 디폴트 사태를 맞을 경우 세계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