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0일 옵션만기일에 매수차익잔고 청산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매도우위를 전망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지난달 동시만기일 이후 베이시스 강세에 힘입어 순차익잔고가 지난주까지 3630억원 증가해 4조191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순차익잔고의 경우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를 평균 0.75포인트 상회하는 상황에 유입됐기 때문에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치를 하회할 경우 일부 매수차익잔고 청산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매도 우위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매에서 비차익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95%에 달해 비차익프로그램 매매 동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외국인은 9월 동시만기 이후 비차익거래 통해 2조4620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지난주 일평균 510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차익프로그램 매매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수세가 둔화되는 추세이고, 원화강세 기조가 외국인 신규매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또 단기간에 순매수가 크게 증가한 점 또한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만기일에 예상되는 매도물량을 상쇄할 만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은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