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오픈토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국내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놀라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환영해 줄지 몰랐다. 조금 더 일찍 올 걸 반성하고 있다. 부산이 약간 추울 줄 알았는데 여러분의 열기 덕분에 살았다”는 장난스러운 말로 첫 인사를 건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는 병원에서 아이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6년 만에 알게 된 두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올해 5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 촬영하면서 즐거웠다. 오늘도 두 아이와 같이 있었다. 전 그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배우끼리 만남이라 생각해서 즐거웠던 거 같다. 친아들이었으면 혼도 많이 냈을 것 같다”며 웃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또 아역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 “아이들하고 친해진 계기가 있었다. 제가 우연치않게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주제가를 불렀는데 그걸 계기로 친해졌다.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 노래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듯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유창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끝인사를 덧붙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부산=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