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산업용로봇 및 IT장비업체 SMEC는 4일 "중국합자회사 설립을 위해 5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EC는 중국 태정그룹과 각각 5대 5의 지분투자를 통해 총 자본금 100만달러 규모의 중국 법인 쿤밍스맥정밀기계유한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투자로 SMEC는 내년 1월까지 총 5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이달 말까지 1차로 25만달러를 납입할 계획이다.
합자회사 태정그룹은 공작기계 핵심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서, 중국 내 220여 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SMEC는 공작기계의 설계, 생산 및 품질, 원가, 재무관리를 담당하며, 태정그룹은 중국 내 판매를 전담한다. 합자회사의 사장직은 SMEC의 CFO인 최영섭 상무가 맡는다.
SMEC 측은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중국 합자회사 설립의 건에 대한 결의를 마쳤다"면서 "1차 납입이 이루어지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영업 및 장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SMEC의 해외마케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터닝포인트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합자법인과 별도로 단독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원종범 SMEC 대표는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생산관리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SMEC와 안정적인 유통망과 생산 인프라가 확보되어 있는 태정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합자법인의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