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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해외건설수주 누적 448억불..전년비 13%증가

기사입력 : 2013년09월30일 11:32

최종수정 : 2013년10월07일 16:38

올해 수주 목표 700억 달러 '파란불'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이 448억달러(한화 약 48조2000억원)로 집계 됐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인 700억달러(한화 약 75조300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도 3.4분기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44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수주액 448억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 398억달러(한화 약42조8000억달러)보다 13%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까지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해보다 5% 감소했다. 하지만 3분기 들어 현대중공업이 32억6000만달러(한화 약 3조5000억원) 규모 사우디 슈까이크 화력발전소를 수주한데 이어 대우건설이 17억7000만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규모 모로코 사피 민자발전 등을 수주하며 지난해 실적을 뛰어 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192억달러(한화 약 20조6500억원)를 수주했다. 이는 전체 수주액의 43%다. 중동지역에서는 178억달러(한화 약 19조1500억원)를 수주했다. 전체 수주액의 40% 규모다. 
 
아시아 지역은 말레이시아 만중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대림산업), 싱가포르 파시르 리 파셀 5 콘도미니엄 공사(대우건설) 등 대규모 플랜트, 건축 공사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110억달러, 한화 약 11조8000억원)보다 74% 증가했다.
 
중동은 3분기에만 71억1000만달러(한화 약 7조6500억원)을 수주해 지금까지 177억9000만달러(한화 약 19조1000억원)를 거둬 들였다. 
 
이밖에 태평양·북미에서는 삼성물산이 58억5000만달러(한화 약 6조3000억원)규모 호주 로이힐 철광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중남미, 아프리카에서도 두산중공업과 한국전력기술이 각각 1억달러(한화 약 1070억원) 규모 칠레 에스꼰디다 담수 프로젝트와 2억달러(한화 약 2100억원)규모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IV 복합화 EPC 사업을 수주했다.
 
공종별로는 대형 발전소 공사 수주가 이어지며 플랜트 건설이 270억달러(한화 약 29조500억원)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뒤이어 토목이 126억7000만달러(한화 약 13조6300억원)로 28.3%를 보였으며 건축은 40억4000만달러(한화 약 4조3400억원)으로 9.0%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수주목표(7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신도시 개발,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 지원과 함께 카자흐스탄에도 진출하며 불모지였던 유럽 시장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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