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B투자증권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점을 들어 장기물 금리의 상승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명실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에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는 13-2호를 비롯한 장기 국고채의 대차잔고 증가 현상이, 장기금리의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누적된 대차잔고 중 가장 많은 잔고를 보유한 종목은 국고채 13-2호 종목으로 잔액은 약 3조3000억원 가량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만기 10년 국고채 경과물인 13-2호의 경우, 한 달 사이에 대차잔고가 10% 이상 증가했는데, 장기물 약세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13-3호, 12-6호 등 국고채 3년물 종목의 상환 우위 현상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수익률 곡선의 커브 스티프닝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