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3주간의 상승세를 접고 하락전환했다.
29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3% 내렸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과 예산 협상 난항이 이어지자 경제불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불거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0.56% 올랐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각각 0.38%, 0.57%씩 올랐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0.76% 상승했고, 커머더티형 펀드 또한 소폭 오른 0.08%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양호한 성과가 나타났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일본주식펀드가 한 주간 3.25% 급등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에 연일 내렸지만 일본 정부연금투자펀드(GPIF)의 주식매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브라질주식펀드가 2.60% 오르며 그 뒤를 이었고 인도주식펀드도 1.55%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메르켈 총리가 세번째 임기를 이어가면서 0.18%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9월 PMI 속보치가 2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주식펀드는 1.04% 내리며 주간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발목을 잡은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 부동산 규제 등이 악재가 됐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펀드가 0.80% 올랐고 멀티섹터펀드와 기초소재섹터펀드가 각각 0.68%, 0.04%씩 상승했다. 반면 금융섹터펀드와 헬스케어섹터펀드는 각각 0.55%, 0.49%씩 하락했다.
개별펀드는 '한화재팬코아 1[주식]종류A' 펀드가 한 주간 3.86%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 펀드도 3.72% 상승했다.
반면 성과 하위에서는 중국주식펀드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펀드는 한 주간 5.32% 하락했고 '삼성KODEX FTSE ChinaA50상장지수자[주식-파생]' 와 'KB KStar중국본토CSI100상장지수자(주식)'도 각각 -4.43%, -3.65%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제로인 분류에 따르면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7일 기준 36조6933억원으로 전주 대비 2165억원 줄었다. 순자산액도 1642억원 감소한 31조5686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