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 도쿄지점이 대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금융감독원의 특별검사를 받고 있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도쿄지점장을 지낸 A씨와 직원 2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도쿄지점에 근무하면서 5년여간 20개 이상의 현지법인에 1700억원대에 이르는 부당대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9일부터 국민은행 본점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며 "도쿄지점 부당대출과 관련해 본점에서의 관리 감독이 제대로 됐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부당대출 규모와 부당대출이 벌어진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모르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검사를 받고 있는 입장이라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