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2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동생산성은 근로시간을 중심으로 노동투입 증가율(1.9%)이 산업생산증가율(1.6%)을 소폭 상회하면서 0.3%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제조업이 전분기(-1.8%)보다 완화된 0.9%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서비스업 생산의 완만한 상승과 건설업의 두드러진 증가로 전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근로자수는 전산업에서 0.8%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다소 둔화됐지만 근로시간은 1.1% 늘면서 전체적인 노동투입량은 1.9% 증가했다.
노동생산성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각각 1.7%, 0.3% 감소했으나 건설업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6.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분기(3.5%)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물적)노동생산성과 별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노동생산성지표인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우 의료·정밀·광학기기(8.8%), 고무·플라스틱(7.9%), 화학(6.1%),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업(6.0%) 등이 괄목할 만한 오름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음식(12.3%), 예술스포츠여가(9.4%), 부동산·임대업(6.4%) 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의료·정밀·광학기기와 IT업종인 반도체와 통신기기(휴대폰 포함) 등의 경우 비교적 높은 수출증가가 부가가치 창출을 견인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