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프랑스 대형 투자은행 소시에떼 제네랄(이하 속젠)이 동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파트너를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 지는 속젠이 동유럽 진출을 가속화하고 사업 초점을 재정 강화에서 성장 쪽으로 옮기고자 동유럽 내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속젠은 러시아와 루마니아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파트너 후보들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고, 이 두 곳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들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속젠의 프레드릭 우데아 최고경영자(CEO)는 직접적인 코멘트는 거부했지만, 파트너 물색이 경쟁사와의 인수 합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속젠은 지난 2년 동안 차입 만기 연장과 자본비율 확대 등을 통해 재정 강화 노력에 힘써왔지만, 우데아 CEO는 이제 성장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T는 속젠의 파트너는 러시아와 루마니아 등에서 속젠 입지를 강화하고 현재는 거의 진출하지 못한 동유럽 기타 지역으로도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데아 CEO는 러시아에서는 견조한 회복세가 진행 중으로, 올 상반기 중 순 영업이익 6500만 유로가 창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만 유로가 늘었고 자기자본이익률을 15%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저축, 자동차대출, 모기지 등과 같은 부문에서 영업을 확장해 스베르 뱅크, VTB, 가즈프롬뱅크 등 현재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4대 현지 뱅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우데아 CEO는 또 속젠이 수년 간의 손실기록 후 손익분기점에 다다른 루마니아에서는 15%의 수익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