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를 좀 더 유지키로 함에 따라 신흥국 증시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JP모간체이스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키로 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터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페루 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한다는 분석이다.
JP모간의 아드리안 모웻 애널리스트는 지난 21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유지키로 함에 따라 터키와 남아프리카, 인도 등 경상수지 적자가 큰 나라들이 가장 수혜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의 결정이 신흥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이들에게 '일시적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 줄 것"이라며 "이들 국가의 경기민감주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이날 JP모간은 터키와 페루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으며, 멕시코와 태국, 필리핀,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올렸다.
반면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조정됐으며, 러시아와 콜롬비아 역시 '비중축소'로 떨어졌다. 브라질에 대해서도 '비중축소' 의견이 제시됐다.
JP모간은 특히 최근 시리아 사태 우려로 급등했던 유가의 하락 위험을 지적하며 러시아 증시에 대한 투자를 줄일 것을 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