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104달러대까지 후퇴했다. 시리아 이슈의 긴장감 완화를 포함해 중동지역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사그러든 데 따른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72달러, 1.62% 하락하며 배럴당 104.67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48센트, 0.44% 상승하며 배럴당 109.24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전일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이달 초 대비 5배 가량 늘어난 80만 배럴 수준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 역시 증가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은 올해 연말까지 일평균 원유 생산량이 360만 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의 하락세가 내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34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이수와 관련한 합의를 이룸으로써 공습에 대한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 유가가 당분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공포의 완화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리아 상황 역시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