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의 기회를 살렸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컨웨이 팜스CC(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우즈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선두인 ‘8자스윙’짐 퓨릭(미국)를 4타차로 따라 붙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선두와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이어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11언더파 202타로 3위, 잭 존슨(미국)이 10언더파 203타로 4위에 각각 랭크됐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를 쳤으나 합계 10오버파 223타로 최하위권인 68위에 그쳤다. 매킬로이는 이미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좌절됐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3오버파 216타로 공동 52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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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