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1일 "선박금융공사와 해운보증기금의 설립에 대해서 관계 부처와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부산 기술보증기금에서 개최한 부산 금융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책금융기관 임원,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신 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한 것은 선박금융공사 설립 무산 이후 악화된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다.
앞서 이 지역에 박근혜 대통령은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신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부산 금융중심지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일정 부분에서는 부산 시민의 기대와 희망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경제, 금융인과 부산지역의 금융현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현안을 다루는데 있어 소중한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조직과 인력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00여명 규모로 부산 지역에 이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간 수은, 무보 등의 선박금융 지원이 수십조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선박금융의 중심이 부산으로 이전되는 것은 단순히 인력 몇 명의 이전으로만 표현하기 어려운 커다란 파급효과를 부산경제에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