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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슈퍼배드2' 귀요미 미니언 군단이 돌아왔어요

기사입력 : 2013년09월11일 08:52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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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주연 기자] 3년 전 달을 훔쳤던 전설의 슈퍼악당 그루가 이번엔 세상을 구할 영웅이 돼 돌아왔다.

슈퍼 악당에서 딸바보 슈퍼 대디로 변신한 그루는 수다스럽고 사랑스러운 세 딸 마고, 에디스, 아그네스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을 지배하려는 최강 악당 군단이 나타나 고요했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들을 상대할 유일한 인물은 슈퍼 악당 그루. 그는 매력적인 파트너 루시와 함께 비밀 요원으로 악당 소탕 작전에 투입된다.

‘슈퍼배드2’는 전 세계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킨 ‘슈퍼배드’(2010)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캐릭터와 스토리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딸바보 슈퍼대디로 거듭난 그루는 귀여운 부성애로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여기에 전편보다 더욱 새롭고 참신해진 악당들의 액션과 모험이 더해지면서 흥미는 배가된다.

노란 귀염둥이 미니언은 엉뚱함과 사랑스러움으로 관객을 홀린다. 특유의 앙증맞은 행동은 전편보다 활기가 넘친다. 귀요미 미니언 군단의 활약은 어린이들의 ‘뽀통령’ 뽀로로와 요즘 대세 ‘라바’는 물론, 그간 애니메이션계를 주름잡았던(?) 인기 캐릭터 슈렉, 쿵푸팬더를 능가한다.

‘슈퍼배드2’에서 더빙을 맡은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오른쪽)과 서현 [사진=강소연 기자]
한국관객만이 느낄 수 있는 ‘슈퍼배드2’의 묘미도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의 더빙실력은 흠잡을 데 없다. 태연과 서현은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그루의 첫째 딸 마고와 동생 에디스 역을 각각 맡았다.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측에서 직접 러브콜을 보낸 일화에 적극 공감할 만큼 두 사람은 캐릭터에 완벽 빙의했다. 형편없는 더빙으로 작품을 망쳤다는 원망을 샀던 일부 개그맨과 차원이 다른 목소리 연기에 주목할 만하다.

물론 보통 애니메이션처럼 특별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결말에 이르기까지 흐뭇한 엄마 미소가 함께할 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피에르 꼬팽과 크리스 리노드 감독의 재기발랄한 발상과 연출, 그리고 세련된 영상미는 추석 연휴 아이들 손을 잡고 극장을 방문한 부모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을 만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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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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