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안녕하세요'에 커플 사진에 중독된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하루에 사진을 300장 이상 찍는 사진중독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민규 씨가 출연했다.
김민규 씨는 "사진을 하루에 300장이 넘게 찍어댄다. 사진 찍을 땐 가만히 서있어도 안된다. 드라마나 영화 속 아름다운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 뽀뽀해달라면 뽀뽀해주고 안아달라고 하면 안아줘야 한다"며 "일주일 중 6일을 일하고 하루를 쉬는데, 그 하루 쉬는 날 사진 찍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사진 찍기 싫다고 여자친구에게 말해봤냐"고 물었고, 김 씨는 "말 해 봤다. 주6일 일하고 하루 쉬니까 그만 찍으라고 말하자, '오빠는 내가 싫은 거냐'는 식으로 말한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같은 남자친구의 고민에 사진중독녀는 "사진 찍는 건 제 취미생활이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 정도로 힘들어할 줄은 몰랐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자친구인 김 씨는 "사진을 찍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다. 병원에서 눈을 떴는데, 그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다시 사진을 찍으려고 하더라"고 사진중독녀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사진중독녀는 사진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사진을 정리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반응이 정말 좋고 뿌듯하다"고 설명한 뒤, 힘들어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앞으론 하루 30장으로 사진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사진중독녀,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저 정도면 남자친구가 정말 힘들듯"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별 중독이 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17살 딸을 4살 아이처럼 대하는 딸바보 아빠가 등장해 지극한 딸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나 딸은 딸바보 아빠의 과한 스킨십이 고민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