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B투자증권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대량 매도 기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명실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국내 펀더멘탈 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기대로 인한 방향성 매도에 더해 이자율스왑(IRS) 페이 확대에 따른 스왑뱅크들의 헷지성 선물매도가 겹쳐지면서 향후 외국인들의 선물 추가 매도 확대 가능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9일 현재 2만7353계약의 누적미결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하반기 이후 2010년 초반까지 외국인들의 누적미결제 약정이 빈번하게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당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 및 급등을 수반했다"며 "누적미결제 약정의 마이너스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외국인의 국채선물/현물 자금이탈이 심화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원화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