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IRS 금리도 오퍼 우위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장기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1년 구간은 1.75bp 떨어졌고 2년은 2.5bp 하락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4.5bp, 6.5bp 내렸다. 10년 이상 구간은 8.75bp 이상 하락했따.
은행의 한 스왑 딜러는 "국채선물이 점심 이후 강세폭을 확대하면서 IRS 금리도 하락했고 커브도 플래트닝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고채 3년 기준으로 3%, 국채선물 3년 105.50으로 가면 어김없이 국내기관의 저가매수가 나오면서 강세 분위기"라고 평했다.
증권사의 한 스왑 딜러는 "IRS는, 현선물 강세를 따라 오퍼가 비드는 찾는 양상으로 하루종일 전개됐다"며 "10년 구간으로 오퍼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5년 본드스왑이 많이 좋아지면서 증권사들도 오퍼를 많이 내놓는 느낌"이라며 "다만, 1~2년구간은 CD가 2.66%에 멈춰있고 정책금리의 변경과 관련한 부분은 프라이싱이 없는 상태여서 하락폭이 덜했다"고 분석했다.
시중의 한 스왑 브로커는 "오전에는 확실히 오퍼 분위기였지만 오후 들어서는 헤지펀드 물량을 받은 은행들이 페이를 좀 했다"며 "스티프닝 언와인딩 물량도 좀 보였다"고 판단했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부채스왑성 비드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1년 이하 구간은 하락 압력이 우세하면서 1/2년 커브는 스티프닝됐다.
1년 구간은 1bp 떨어졌고 2년부터 5년까지는 1bp 상승했다. 7년 이상 구간은 전일 대비 2bp 올랐다.
앞선 은행 스왑 딜러는 "오전에는 오퍼가 나오면서 금리가 하락하는 듯했으나, 2년과 4년 구간으로 부채스왑 비드가 나오면서 레벨을 2bp 가량 높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