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지만 DRAM경쟁사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8일 일요일 오전 SK하이닉스 측은 화재로 가동이 전면 중단됐던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의 피해가 없는 생산라인 한 곳이 7일부터 일부 조업 재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피해가 발생한 라인에 대해서는 중국 관계당국의 협조 하에 본사에서 급파된 100여명의 전문기술 정비팀과 협력사들로 24시간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입은 설비가 재설치 되는대로 단계적으로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사고 이후 DRAM 현물가격(DDR3 2Gb)은 이틀간 22% 급등한 데 힘입어 지난 주말 대비 23% 급등했다. 평균가격 기준으로는 1.95달러를 기록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는 2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에 화재 피해를 입은 배관 및 스크러버 교체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라인의 온도와 습도를 맞추고 시험 가동을 마치고 완전 정상화하는 데는 적어도 3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향후 DRAM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다"며 "DRAM 현물가격의 강세기조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돼 DRAM 경쟁사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