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동부증권은 8일 미국의 출구전략이 한국 경제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9월 FOMC에서 Fed가 출구전략을 시작할 것인지의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부증권은 비둘기파적인 테퍼링(Tapering)의 시작을 예상했다.
9월 FOMC에서 출구전략을 진행하는 것이 시장에 혼란을 덜 주는 방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업률과 물가로 측정한 이론금리는 더 이상 QE가 필요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출구전략 시작이 반드시 채권금리 상승으로 직결된다고 말할 단계는 넘어섰고 9월에 출구전략을 단행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연준의장 지명으로 인해 향후 출구전략과 관련된 불안감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000년대 중반 글로벌 금리인상 사이클 역시 순환적으로 진행되며 경기에 미치는 충격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경기상황을 보면 13년 미국, 14년 영국, 15년 이후에 유로존과 일본이 순환적으로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화탁 동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Fed의 출구전략 지연은 유가상승, 원화강세, 채권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길어지는 요인"이라며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이 출구전략을 지연할 경우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은 상황으로 9월 FOMC에서 예정대로 테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한국경제에는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