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률은 4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구직자수가 감소한 데 따른 여파로 분석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하는 데 다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의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6만 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만명 수준을 하회한 것으로 직전월의 취업자수도 기존 16만 2000명에서 10만 4000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민간 부문에서 15만 2000명이 증가한 반면 정부 부문에서는 1만 7000명이 늘어났다. 특히 정부 부문의 고용인원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실업률은 7.3%로 하락하면서 지난 2008년 12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구직활동 참가비율이 기존의 63.4%에서 63.2%로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실제 이같은 참가비율은 지난 1978년 8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마켓워치는 "고용지표가 기대 이하의 부진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이번달 열리는 회의를 통해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줄일 것인지 여부에 대해 다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시전 이코노믹스의 개리 레이히 선임 어드바이저도 "이번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을 뿐 아니라 앞선 2개월의 일자리 성장도 하향 조정됐다"면서 "연준은 이번달에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할 것인지에 대해 재고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