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1% 수준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14달러, 1.06% 상승한 배럴당 108.3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22센트, 0.19% 오르며 배럴당 115.13달러대에서 움직였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6.91달러 수준을 기록해 전일의 7.68달러 대비 소폭 좁혀진 모습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80만 배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가솔린 재고가 10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전망보다 많은 180만 배럴 줄어든 반면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증가해 전망치인 80만 배럴보다 적은 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원유 시장은 시리아와 관련한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리아는 원유 주요 생산국에 속하지는 않지만 중동 지역의 공급 파질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전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시리아에 대한 공습과 관련한 결의안을 가결시킨 바 있다.
마뉴라이프 에셋 매니지먼트의 아담 와이즈 분석가는 "재고량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며 "시리아 사태로 인한 최대한의 충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숨고르기를 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대부분 개선세를 보인 것도 시장을 이끄는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치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이며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빠른 개선 흐름을 짐작케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