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심 습격 외래종 말벌`…등검은 말벌 독성 어느 정도길래? [사진=SBS 뉴스 캡처] |
부산소방본부는 도심을 습격한 외래종 말벌 대부분이 등검은 말벌집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등검은 말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등검은 말벌은 토종 쌍살벌에 비해 독성이 강하고 개체수가 많다고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등검은 말벌은 가운데 가슴 등판이 아무런 무늬 없이 검은색으로만 이뤄져있다. 중국 남부, 베트남, 인도 등과 같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한다. 월동을 마친 여왕벌이 4월초에 나타나 지속적으로 세력을 키워나가며 7-9월에는 수백, 수천 마리의 큰 집단으로 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루 평균 50여건의 말벌 벌집 제거 신고가 들어올 정도로 외래종 말벌의 도심 습격이 빈번한 가운데, 이같은 외래종 말벌의 도심 습격은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벌들이 열섬 현상으로 온도가 높아진 도심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