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도연(21·플레이보이골프)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도연은 5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도연은 이날 16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40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홀로 들어갔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에 나섰다. 선두와는 3타차. 이날 유소연은 2번홀(파3)에서 티샷이 러프에 들어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했다.
유소연은 "그린 주변의 러프가 어려워 애를 먹었다"며 "2번홀에서도 그린 주변 러프을 잘 읽지 못해 어프로치샷를 미스해 더블보기를 했다"고 말했다.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21·KT)도 1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깊은 러프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2언더파로 공동 10위다.
지난주 MBN김영주골프 오픈 우승자 김하늘(26·KT)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과 함영애(26·볼빅), 배선우(19)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김지희(19.넵스), 정하늘(24·KT), 전인지(19·하이트진로)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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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이 5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 1라운드 18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