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시리아 우려 속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80포인트, 0.40% 하락한 1926.10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대비 0.21% 내린 1929.60포인트로 개장한 뒤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일시 1921선까지 빠지기도 했다.
간밤 미국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시리아 군사 공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시리아 사태로 인해 미국과 유럽 증시 반등 모멘텀이 약해졌고 이로 인해 국내 증시도 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8일간 매수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억원, 48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231억원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증시 등락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은 외국인 수급"이라며 "유럽과 중국 제조업지표가 양호해 하반기 매크로 개선 기대를 반영한 외국인 매수 스탠스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만 "9월 전반으로 봤을 때 외국인 스탠스가 일시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FOMC 영향권에 진입하는 다음주부터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질 수 있어 관망심리 우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차익 거래에서는 25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에서는 14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11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기아차, NAVER, 한국전력이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대비 0.45포인트, 0.09% 오른 526.34에 거래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