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 지수는 지루한 횡보를, 코스닥 지수는 일보 전진한 하루였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포인트, 0.08% 내린 1924.81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이 1302억원 어치를 내던지며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들은 7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568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68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매도했던 부분들이 되돌림되는 시기"라며 "그간 국가별 상대수익률에서 우리나라가 뒤쳐졌던 것이 회복될 수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42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148억원 순매수로 총 157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2% 이상 뛰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의약품,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보험,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은 1% 내외로 떨어졌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3인방의 명암이 갈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81%, 1.49% 주저앉으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는 0.90%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FOMC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 경계감들이 서서히 퍼지고 있다"며 "미국이 출구전략 시행에 있어 고려하는 사항은 미국 물가, 고용 여건 등인 만큼 아시아신흥 위기는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8.44포인트, 1.63% 오른 525.18에 장을 마치며 530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외국인들이 24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끈 일등 공신을 했으며 기관도 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이날 192억원 어치를 내던졌다.
박형중 팀장은 "그간 코스피가 올랐기 때문에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감들이 외국인들을 코스닥으로 이끈 것 같다"며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것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