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이인혜가 '엄마의 섬'에서 1인 2역 연기로 호평받았다.
이인혜는 28일 방송된 자식들에게 한없이 퍼주는 어머니와 도시의 삶이 바쁜 자식들의 만남을 통해 오늘날 가족의 아픈 상처를 무섭게 다룬 납량특집극 KBS 2TV '엄마의 섬'에서 기존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벗고 죽은 아이의 기억을 붙잡고 살아가는 광녀 김여사와 귀신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이날 이탄(유오성)의 딸 사랑(김지영)은 얼굴의 한쪽 부분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괴기스런 화장을 한 채 자신 앞에 나타난 김여사를 보고 경악했다. 게다가 김여사는 아기 인형을 등에 업고 이상한 행동을 해 이탄과 사랑을 놀라게 했다.
김여사는 계속해서 사랑에게 "내 새끼"라며 어루만지는가 하면 "아가"라고 외치며 난동을 피웠다. 이어 김여사는 이탄이 돌을 던지며 내쫓자 도망을 쳤다. 하지만 이내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이탄과 사랑을 노려봐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이인혜는 귀신 역에서 파격적인 특수분장으로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자아냈다.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갯벌 신에서 이인혜는 무릎까지 바닷물이 차오르길 기다렸다가 잠수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현장 관계자는 "갯벌신만 꼬박 이틀 걸렸다. 특히 이인혜 씨는 촬영 도중 팔, 다리에 풀독이 오른상태에서 바로 갯벌신 촬영을 했는데 바닷 소금 때문에 고통이 심했을 거다. 그런데도 아무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해 다른 스태프들이 날 새면서도 피곤하단 소리 한 마디를 못했다"고 말했다.
'엄마의 섬' 이인혜 1인 2역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의 섬, 이인혜 김용림 연기 훌륭했어" "엄마의 섬, 공포 연기 이인혜 소름 돋았어" "엄마의 섬 이인혜 1인 2역 연기 완벽, 단막드라마에서 보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