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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에 '금강산 회담' 10월 2일 개최 제의

기사입력 : 2013년08월27일 15:38

최종수정 : 2013년08월27일 15:38

수정제의 "기술적으로 일주일 늦누는 것이 적절"

[뉴스핌=정탁윤 기자]  정부가 27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10월2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수정제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 통일전선부 앞으로 이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측이 당초 회담일로 북측에 제안한 9월 25일보다 1주일 늦은 것이며, 북측은 8월 말~9월 초 개최를 희망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실무접촉과 이산상봉 행사 합의가 이뤄져 관련 조치가 진행 중이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일주일정도 늦추는 것이 회담을 적절하고 실효적으로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북측이 호응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은 이산가족 관련해서 여러 사항들이 벌어지고 있고 개성공단도 하고 있어 조급하게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이산가족과 금강산관광 문제를 분리대응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시설 점검을 위한 사전점검팀의 금강산 방문과 관련, 북측이 우리 측 인력의 방북을 동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 위해 내일과 모레 양일 간 금강산 시설 점검단이 당일날 입출경하는 방식으로 금강산 현지를 방북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협력업체 관계자 등 56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산가족 면회소 등 상봉행사에 사용되는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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