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4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는 7월 신규주택판매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양적완화 축소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국채시장은 강세를 나타내며 10년물이 전일보다 7bp 하락한 2.81%을 기록했다.
서울 국채선물 시장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외국인이 3년과 10년 선물을 나란히 순매수함에 따라 강세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내 발행시장에는 7000억원 규모의 국고 2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3bp 내린 2.93%을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전 거래일보다 6bp 내린 3.27%를 나타내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7bp 하락한 3.65%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0틱 오른 105.68을 나타내고 있다. 105.66~105.6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79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55틱 상승한 111.15에 거래되고 있다. 111.01로 출발해 111.01~111.23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999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발 금리 하락에 의해서 강세 흐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며, 오늘 입찰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거 같지는 않아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듯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반발매수의 성격이 강해서 추가 강세가 언제까지 나타날지 지켜봐야 하고, 장단기 스프레드는 장기적으로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달력을 보면 17일이 FOMC인 동시에 선물 만기일이고 연이어 추석 연휴가 있어서 9월 장은 기본적으로 힘든 장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세 출발하고 있고 국고 3년 금리가 3%에서 상단이 막혀왔기 때문에 주 초까지는 강세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 후반에는 국고 발행계획과 산생, 미국 GDP 등 지표 발표가 있어서 다시 조심 모드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 상단은 확인했으니 미금리만 빠져주면 강세시도는 유지될 것 같고 미국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가 9월이냐, 12월이냐 결정될 것 같아서 그 전까지는 강세기조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