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KDB대우증권 PBC서울파이낸스센터장 (02-778-7337)
지난 21일 미국 FOMC(공개시장위원회)의 7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양적완화 연내 축소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는 내년 1월말 임기가 끝나는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QE)를 결자해지(結者解之)하는 차원에서 9월 FOMC회의(9월 17~18일)에 축소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월간기준으로 국채와 MBS를 850억 달러씩 매입하고 있던 양적완화 축소 및 중단은 단기적으로 글로벌증시의 약세현상과 같은 변동성의 확대로 나타날 것이다.
지난 5월 버냉키 의장의 의회연설 후 나타났던 미국 채권금리의 급등, 국내증시의 급락 등과 같은 급격한 변화는 아니더라도 일정정도 시장의 변화양상은 지속되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시장상황에 적합한 투자대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양적완화 기간동안 미국 국채 금리는 4%에서 1.3%까지 하락한바 있으며 현재 2.6~2.8%대의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예전레벨까지는 부담스럽지만 3~3.5% 수준까지는 상승은 가능해 보인다. 아울러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과 함께 미국 달러 강세를 불러올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는 미국 금리상승 및 달러강세에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품투자로 시선을 돌려볼 필요가 있는 시기다.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는 '미국 국채 인버스 ETF', '미국 달러 ETF' 등의 해외 ETF 직접투자가 있으며 증권사별로 판매하는 상품 중에서는 '미국 국채 인버스ETF 연계 DLS(금리상승 베팅)', '달러연계 DLS(달러강세 베팅)' 등이 있다. 특히 미국 국채 인버스 ETF의 경우에는 1~3배까지 레버리지 ETF가 설정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 5월부터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는만큼 미국 금리상승기에 매우 유효한 투자대안으로 판단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양적완화 축소 및 중단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이므로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또는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사실이다. 다만 장기적 상황판단과 더불어 중단기적인 관점에서도 다양한 투자대안을 갖추어야 한다는 측면에서의 접근법 또한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외부 필진의 주장은 당사의 논조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