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대형은행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국채매입 축소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며, 축소 규모는 약 150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전 발표한 국채전문딜러(프라이머리딜러(primary dealer, PD): 뉴욕 연은이 공인한 국채를 독점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딜러) 21곳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과반에 못 미치는 응답자가 9월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 시작을 전망했으며 25%는 12월 축소를 예상해 대부분이 연내 국채매입 축소가 이뤄질 것이라는데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딜러들은 9월 축소 규모를 150억 달러 정도로 예상했다. 총 850억 달러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서 국채 매입 규모가 45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이 40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이들을 내다봤다. 또한 축소 완료 시기는 내년 6월 첫 번째 통화회의 때를 그 시점으로 꼽았다.

또한 연준의 금리인상은 2015년에 실시될 것이라는 대답이 가장 높았다. 2015년 내에서는 3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응답이 평균 전망으로 집계됐다.

국채매입 축소 시기 전망에 대해서 몇몇 딜러들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이 내놓는 최근 행보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다른 딜러들은 미 경제지표 결과가 매입 축소 시기를 결정 지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소통 노력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딜러들은 7월 통화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분명한 입장을 보여줬으며 벤 버냉키 의장도 정책에 대한 많은 부분을 명확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다른 딜러들은 FOMC 참여자들의 다양한 견해로 인해 정책 명확성이 오히려 떨어졌다고 평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