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TB투자증권에 대해 일회성 손실로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00원에서 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연초 이후 부각됐던 창조 금융 수혜에 따른 성장 스토리는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KTB투자증권의 1분기 K-IFRS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1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지배 순이익도 -13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부진한 업황의 영향도 있지만 6월말 주문 실수로 발생한 일회성 손실이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연초 이후 KTB투자증권이 박근혜 신정부 '창조 금융 육성' 정책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가 이를 선반영, 6개월간 2배 이상의 상승률을 시현했다"며 "그러나 6월말 주문 실수로 인한 대규모 손실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데다 손절매(loss cut) 물량까지 가세하며 주가는 다시 2월 초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문 실수로 인한 적자 전환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뉴스로 작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하지만 주문 실수 이후 시가총액 감소분은 32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적인 실적 훼손 요인이 아니며 창조금융 수혜에 따른 성장 스토리에는 달라진 게 없다는 점에서 낙폭이 과대하다는 판단"이라며 "이에 따른 추가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