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한 주 동안 4%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2011년 말 이후 최고 성과를 냈다. 중국주식형펀드의 강세가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3.82% 상승했다. 지난 2011년 12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주간 단위 성과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0.56% 올랐고 해외채권혼합형, 커머더티형 펀드 또한 각각 0.59%, 2.65% 상승했다.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은 수익률 변동이 없었다.
중국주식형펀드가 4.67%의 성과로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거뒀다.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경기부양 기대로 중국주식펀드의 수익률이 4.67%를 기록했다.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7%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중국 정부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은행 설립은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에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과 연관된 글로벌신흥주식형펀드의 성과도 3.87%로 높았고 글로벌주식형은 1.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도주식펀드는 3.15%의 성과를 거뒀다. 인도증시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7월 도매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기업실적 개선이 이를 상쇄했다. 또한 수출 개선으로 매수심리가 강해졌다.
북미주식펀드는 0.51%의 수익률을 거뒀다. 미국 정부는 7월 재정수지 적자규모가 전년동월보다 40% 증가한 97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및 글로벌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주가 상승 부담감과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2.0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유럽주식펀드는 1.50%의 성과를 올렸다.
섹터별로는 모든 섹터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기초소재섹터펀드가 8.58% 상승, 가장 뛰어났고 에너지섹터펀드와 소비재섹터펀드도 각각 1.61%, 1.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멀티섹터펀드 또한 1.27% 상승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지난 16일 기준 38조 3154억원으로 지난주 대비 2002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액은 5722억원 증가한 32조 694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직전주보다 1060억원 감소한 23조 7906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6118억원 증가했다. 해외채권형 설정액은 682억원 감소한 7조 5056억원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