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금 선물이 강세를 나타냈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락이라는 해석과 함께 금속 상품의 현물 수요에 대한 기대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12.90달러(1%) 오른 온스당 1333.40달러에 거래됐다.
ICICI 은행은 최근 금값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데 따라 ‘사자’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리도 아이슬 어드바이저스는 금값이 저항선인 1350달러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값이 이를 뚫고 오를 경우 단기적으로 온스당 136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낮을 경우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15일 발표되는 7월 CPI가 0.2%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 0.5%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7월 PPI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0.3%를 밑돌았다.
한편 금 관련 최대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자산은 911.13톤으로 집계됐다.
은도 강한 랠리를 연출했다. 은 선물 9월 인도분은 44센트(2.1%) 오른 온스당 21.79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은 선물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밖에 백금 10월물이 5.50달러(0.4%) 오른 온스당 1505.2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9월물이 1.45달러(0.2%) 상승한 온스당 740.35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9월물도 파운드당 3.34달러로 2센트(0.7%)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