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4일 채권시장이 초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에 약세 출발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이 추가적인 선물 매도를 줄이며 선물 시장은 약세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후 2시 30분 경, 프랑스 2분기 GDP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표됐고 곧이어 발표된 독일 경제성장률도 예상을 웃돌아 채권금리는 추가적인 상승을 나타냈다.
장 후반에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은행이 3년선물 순매도를 5700계약까지 늘리며 약세 흐름에 가세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 거래일보다 5bp 오른 2.97%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보다 5bp 상승한 3.28%를 기록했다. 10년물은 9bp 오른 3.66%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8bp 오른 3.85%, 3.95%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3bp 오른 2.67%, 2년물은 3bp 상승한 2.84%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6틱 내린 105.50으로 마감했다. 105.46~105.58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4189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576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82틱 하락한 110.88로 마감했다. 111.78~111.33의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845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219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2시가 넘어가면서 약세가 추가적으로 진행됐는데, 프랑스나 독일쪽 2분기 GDP 발표된 영향과 은행이 선물쪽에서 매도를 쌓으면서 전체적으로 추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데이터 상으로는 유럽쪽 경기 개선이 시장에 반영된 것 같고, 유럽 시장도 소폭 약세 정도로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부동산 관련 지표들이 남았는데 금리가 올랐기 때문에 아주 좋은 데이터는 아닐 것 같고, 그 부분이 반영되면 주말 부터는 시장이 강세로 전환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국 금리 영향으로 시가 자체가 내리면서 시작을 했고, 오늘 현물이 강해서 오히려 저평이 늘어나서 현물쪽 대기매수는 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 GDP가 유로존 발표에 영향을 안미칠 수가 없으니, 오늘 시장에서도 은행쪽에서 매도가 많이 나오면서 약세가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