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혼다가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에 나섰다. 혼다는 브라질과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자동차 생산공장을 만들 계획이다.
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혼다가 브라질과 미국에 각각 4억 5330만 달러와 2억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부터 브라질 공장에서 완성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브라질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12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혼다의 일본 내 생산량의 2배 규모다.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 확대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는 이를 통해 오는 2016년 연간 6백만대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혼다는 지난 해 401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현재 브라질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혼다는 피아트와 폭스바겐, GM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브라질 내에 오직 1개의 공장만을 가지고 있다. 상파울루 지역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간 1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아르헨티나와 페루, 칠레 등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혼다는 이 외에도 미국 오하이오주 안나에 위치한 엔진공장에 설비확장 및 기술센터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하이오주의 메리스빌에는 별도의 기술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