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와 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중단키로 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은 토요타와 포드가 경량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8월 하이브리드 차량의 개발 기술 및 상업화 가능성 등에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본적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양사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기지 및 기술공유 범위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기본적인 디자인에서도 이견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는 포드와의 하이브리드 기술 협력은 중단했으나,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오는 2015년 말까지 18종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포드 역시 자체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라즈 나이르 글로벌 제품개발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다"며 "내부에서 이를 개발하고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와 포드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은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도요타와 포드가 텔레매틱스 차세대 표준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