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 정부가 임시직에 대한 고용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들의 고용 증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3년으로 제한된 특정 업무에 대한 임시직 고용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앞선 정부의 임시직 고용에 대한 규제 강화 정책을 뒤집는 것으로, 실제로 시행될 경우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일본 기업들은 방송 보도나 통역과 같은 26개의 특정 업무 영역에 대해서만 임시직의 무기한 고용이 가능하며, 이 외 업무에선 최대 3년간만 임시직 고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업이 한 업무에 대해 2년반 동안 임시직을 고용했다면, 이후 업무를 승계하는 임시직은 6개월 간만 동일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이 같은 임시직 고용 기간 제한에 대해 일각에선 기업들에게 정규직 고용을 강제하는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으나, 이로 인해 기업들이 고용 자체를 꺼릴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